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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전라연기' 배두나..공기인형으로 외국인 배우 최초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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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전라연기' 배두나..공기인형으로 외국인 배우 최초 4관왕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2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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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공기인형'에서 파격적인 '전라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배두나가 외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 3관왕과 네티즌 상 등 4관왕을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배두나는 지난 25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공기인형’ 언론시사회에서 일본 내 영화제 수상과 관련해 "일본이 보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4개의 상을 타다니 거짓말 같았다"며 "외국 사람 중 최초라고 들었는데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언론시사회에 동반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영화 '공기인형'은 영화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의 일본 인기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와 한국배우 배두나의 합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배두나)가 비디오가게 점원 준이치(아라타)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인간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지난 2009년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 영화제, 팜스프링스 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기인형'은 배두나가 외국 배우 최초로 일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상인 일본 아카데미상 및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다카사키 영화제 등 여우주연상 3관왕을 차지했다. 영화는 오는 4월8일 국내 개봉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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