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퇴근해 보면 방바닥에 먼지가 수북하고 애들이 버린 종이조각, 과자부스러기도 잔뜩 널려 있다.. 퇴근후 족히 1시간은 청소로 보내야 해 짜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던 그가 최근 ‘똑똑한 청소 도우미’를 하나 들여 놓은 뒤 몸과 마음이 편해졌다. 작동 스위치만 누르면 스스로 거실과 방을 돌아다니며 청소하고, 밧데리가 부족하면 충전기로 돌아와 스스로 충전을 한뒤 다시 청소하러 나가는 똑똑한 로봇 청소기 덕분에 퇴근후 1시간의 귀중한 여유를 얻었다.

청소 속도도 1초당 0.4m로 현재 시판 중인 기존 제품에 비해 최고 2배 이상 빨라졌다. 아파트 25평을 청소하는데 45분 정도만 소요된다.
청소기내 먼지방과 공기방을 분리해 먼지와 공기가 섞이지 않는 트윈챔버 시스템을 채택, 먼지가 많이 쌓여도 공기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강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것도 특징이다. 먼지 봉투를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 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 중 배터리 충전량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전기를 공급받는 기능. 똑똑한 청소기라 불리는 이유다. 사람이 청소하다 힘이 딸리면 밥을 먹고 다시 임하는 원리와 똑같다.
한 번 충전하면 1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다용도실과 화장실 등을 제외할 경우 전용면적 25평 규모인 40평 형 아파트도 한번 충전으로 전체 청소를 완료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전화선을 연결하면 외부에서 전화 한 통으로 청소를 지시할 수도 있다.퇴근하기전 도우미에게 청소해 놓으라 지시하고 깨끗한 방안에 들어갈수있다.
이 로봇청소기는 또 충돌이나 추락에 따른 제품 훼손은 물론 작동 중인 청소기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중 안전 센서도 장착했다. 계단이나 장애물을 만나면 스스로 경로를 바꿔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고, 사용자가 제품을 들어 올리거나 어린이가 제품에 앉을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스스로 방을 옮겨 다니며 청소하는 자동청소 기능도 있고 리모컨을 이용해 직접 청소기를 이동시키는 수동모드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사방 1.5m 범위 안의 특정 구역만 청소하는 부분청소모드, 지정된 시간에 스스로 청소를 시작하게 하는 예약모드 등도 갖추고 있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수있다.
이 밖에 국내제품 가운데 유일하게 하단에 자외선 램프를 장착, 청소와 동시에 방바닥에 자외선을 발생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진드기와 곰팡이, 꽃가루까지 걸러 주는 이중 헤파필터와 은나노 코팅 먼지통을 채택하는 등 위생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똑똑한 청소기의 가격은 기본형 89만원, 자외선 발생기 및 원격제어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형은 99만원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