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대학 강사로 재직한 바 있던 정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30분께 함께 술을 마셨던 자신의 제자 A(여)씨가 서울 신사동 주차장에서 의식을 거의 잃고 만취한 채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성폭행을 시도하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공익법무관 이정렬(29)ㆍ김시목(31)ㆍ조성은(31)씨에게 붙잡혀 경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정씨가 이들에게 붙잡히는 과정에서 이씨와 김씨를 때려 얼굴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도 공소 사실에 추가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