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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모바일 광고사업 진출...'탈통신'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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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모바일 광고사업 진출...'탈통신' 본격화
  • 송정훈 기자 song2020@csnews.co.kr
  • 승인 2010.09.30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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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LG U+)가 모바일 광고사업에 첫발을 내딛는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방형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광고(AD)’를 개발, 본격적인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탈통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플러스 AD’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개인, 중소기업, 정보통신(IT)기업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 휴대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인터넷TV, 전자 간판 광고(디지털 사이니지), 지역 광고 등 뉴미디어 채널을 아우르는 종합 광고 서비스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증강현실(AR), 모바일 바코드(QR) 등 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는 게 큰 특징이다.

광고주와 대행사는 타겟 고객에 맞춘 효과적인 채널 광고집행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가입자는 뮤직, 동영상, 건강/날씨, 게임, 뉴스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광고수익의 약 90%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와 기획사에 배분할 방침이다.

현준용 서비스개발실장은 “광고주, 애플리케이션 기획사, 개발사 등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용절감 과 수익확대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국내 IT기업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해 우선 주요 언론사를 비롯 쇼핑몰, 어학원, 게임업체 등 30개 업체와 제휴해 엔터테인먼트, 생활정보, 쇼핑, SNS, 뉴스, 교육 등 5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무료/할인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모바일 광고와 연계된 애플리케이션을 200종 이상 늘려갈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웹을 구축한 상태다. 광고주의 상품, 서비스에 대한 브랜드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페이지에 대한 제작 지원은 물론 집행한 광고의 실시간 노출 수 등 통계정보와 마케팅 분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 AD 홈페이지(www.uplusad.co.kr)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1일까지 한 달 동안 광고주당 100만원의 광고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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