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국내에서 시리우스, 이자르, 베가, 미라크, 베가 엑스 등 안드로이드폰으로 올해 100만대 판매를 달성해 스마트폰 시장 2위를 기록한 팬택은 일본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시리우스 알파는 국내 시장에서 약 24만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마트폰 베가의 일본 수출용 모델이다.
특히 KDDI가 지난 11월부터 시작한 멀티캐리어 리비전A(MC Rev.A) 서비스인 'WIN HIGH Speed' 를 KDDI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해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또 어도비 플래시 10.1을 지원해 PC와 동등한 웹브라우저 사용환경을 제공하고, 입체감 있는 3D 사용자환경(UI)을 구현했다.
팬택은 시리우스 알파 전용 마이크로 사이트를 12월말 오픈하고, 내년 1월 중순 일본 동경에서 론칭 쇼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팬택이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이같이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팬택은 2005년 11월 한국 휴대전화 업체 최초로 일본 시장에 진출해 3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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