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중 교통사고, 화상, 추락 등으로 응급의료정보가 필요할 때는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된다.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는 오는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 병·의원 및 약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중 가벼운 증상이나 증상이 모호할 경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상담요원 및 상담의사로부터 질병상담과 응급처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센터는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을 각 시·군· 구 보건소로부터 통보 받아 권역내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들의 1차 의료 공백을 방지하고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의 불편함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필요시 119구급대와 사설이송단체를 통한 구급차 출동 지원도 요청 할 수 있다. 대형재난사고에 대비해 응급의료진과 현장응급의료소를 즉시 출동 시키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응급의료체계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하려면 별도의 상당료가 부과되지 않는 전화통화, 인터넷 홈페이지(www.dg-emc.or.kr), 스마트폰 무료 앱(아이폰·안드로이드) 등에 접속하면 된다. 홈페이지 또는 무료 앱 '1339'에는 당직의료기관과 당직약국 명단 등이 게재 돼 있다.

센터 측은 "전화를 걸 때 환자의 성별, 나이 증상등의 내용을 먼저 설명하면 요청한 자료를 검색하거나 상담하고자 하는 내용에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면서도 "특정시간대에 전화가 폭주해 상담전화 연결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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