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홍성군 광천읍 대평리 돼지농장에서 홍성군 지역에선 처음으로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홍성의 우제류(발굽이 2개로 구제역에 감염될 수 있는 동물) 사육 규모는 소 6만6천여마리, 돼지 48만2천여마리 등 55만2천여 마리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다.
설을 이틀 앞두고 지금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전국 최대축산단지 홍성의 돼지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며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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