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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동결' 대학, 작년 비해 2배가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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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동결' 대학, 작년 비해 2배가량 증가
  • 김솔미 기자 haimil87@csnews.co.kr
  • 승인 2011.0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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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0개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정부는 물가 안정 차원에서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1월31일 기준으로 올해 등록금 동결을 공식 발표했거나 교과부에 등록금을 올리지 않겠다고 알려온 대학은 4년제 대학 89곳, 전문대 81곳 등 총 17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가 지난해 12월26일 처음으로 등록금 동결 결정을 발표한 데 이어 성신여대, 연세대, 한국체대, 숙명여대, 광운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이 동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는 2월1일 기준 4년제 73곳, 전문대 35곳 등 108곳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던 것에 반해 2배 가량 증가한 상황이라 '등록금 동결'에 참여할 대학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아직 등록금 인상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대학이 많은 상황인데 다음 달 최종 집계를 해보면 동결 대학 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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