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로 출연한 김영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BS 2TV ‘개그콘서트-두분토론’ 여당당 대표 김영희가 2월 1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 9회에서 현시혁(옥택연 분)의 사생팬으로 출연했다.

그룹 K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뒤 진국은 스타 대열에 올라 많은 팬들을 보유한 상태. 이날 김영희는 진국의 뒤를 쫓는 팬 역을 맡아 집에 들어가려는 고혜미(배수지)를 사생 팬 취급하며 육탄전을 벌여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현시혁의 집 앞에서 시혁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김영희는 집에 들어가려는 고혜미에게 특유의 강한 어조로“저기요 여기 시혁 오빠 사시는 데거든요. 들어가시면 안되거든요?”라고 말하며 못들어가게 막아섰다.

황당한 고혜미는 “나 여기 산다”고 주장했지만 김영희는 혜미의 말을 믿지 않고 “님처럼 이렇게 막 들어가고 싶다고 들어오시면 사생팬이랑 똑같아지시는 거거든요”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혜미가 굴복하지 않자 김영희를 포함한 사생팬들은 고혜미를 집중 공격했다. 하지만 이때 송삼동(김수현 분)이 나타나 고혜미는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영희의 등장이 정말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며 "남하단 박영진과 함께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다"고 전했다.(사진=KBS2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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