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그의 아내이자 미녀작가로 화제를 모았던 한유라가 깜짝 등장했다.
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SBS `재미있는 퀴즈클럽`에서 정형돈, 김용만, 김숙, 쌈디, 리지는 오프닝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면 한켠으로 한 여성이 불쑥 들어왔다. 김용만은 순간 “어! 뭐야!!”라며 소리를 쳤다. 알고보니 그 여성은 정형돈의 부인 한유라 작가였던 것.
그를 알아본 김용만은 정형돈에게 "이런식이면 안 된다. 방송을 이렇게 사심으로 하면 안 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정형돈이 “제가 SBS로 오고 싶어 하는걸 알았어요”라며 재치있게 답변해 상황을 무마시켰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와 방송작가로 처음 만나 2009년 9월 결혼에 골인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