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가 최근 케이블 TV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녹화에 참여해 “영화 ‘해운대2’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안영미가 말한 '개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어 안영미는 “내 역할은 파도 위를 나체로 열심히 달리는 개불이다”라며 “개불이 나인지 내가 개불인지 분간할 수 없는 혼연일체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또 안영미는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영화배우였다”라고 밝힌 뒤 레드 카펫 위의 여배우를 능청스럽게 흉내 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영미의 발언으로 '개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거세다.
개불은 개불목 개불과의 의충동물로 개의 불알처럼 생겼으며, 연안의 사니질 속에 깊은 구멍을 파고 산다. 신선한 것은 회로 먹으며, 정력제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몸을 늘였다 줄였다 하기 때문에 크기를 분간하기 어려우나, 보통 몸길이 10~15㎝, 굵기는 2∼4cm 정도이다. 주둥이는 짧은 원뿔형으로 납작하며 오므렸다 늘였다 할 수 있다. 꼬리의 항문 부근에는 9~13개의 뻣뻣한 털이 에워싸고 있다. 몸빛깔은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으로, 피부에 많은 돌기가 나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