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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4경기 무패행진 "역시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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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24경기 무패행진 "역시 루니~"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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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톤빌라에게 3-1 승리를 거두며 2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2일 새벽(한국시각)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0-2011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간판 골잡이 웨인 루니의 연속 골 활약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를 3-1로 쉽게 제압했다.

루니는 경기 시작과 함게 골키퍼 에드윈 반 데사르의 롱 킥을 이어 받아 아스톤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루니는 전반 46분 나니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2-0 리드를 이끌었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14분 대런 벤트의 골로 맨유를 추격했으나 맨유의 네마냐 비디치는 후반 18분 골을 기록하며 아스톤빌라의 추격 의지를 종식시켰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54점을 기록, 2위인 아스날에 비해 5점을 앞서게 됐으며, 2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시즌 15승9무로 승점 54를 기록한 맨유는 ▲2위 아스널(15승4무5패, 승점 49) ▲3위 맨체스터시티(13승 6무 5패, 승점 45) ▲4위 첼시(15승 5무 6패, 승점 44) 등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한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정규리그 2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맨유는 '트레블(정규리그·FA컵·UEFA컵 등 삼관왕)'을 작성했던 1998-1999시즌 달성했던 팀 최다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염을 이뤄냈다.

한편, 리그 2위 아스날은 에버튼과의 홈경기서 안드리 아르샤빈, 로랑 코시엘니의 골을 묶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선더랜드와 치뤘던 원정 경기에서 램파드·칼루·테리·아넬카 등의 연속골로 대량 득점을 이뤄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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