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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육상대회 1등 이력 공개..."수영 아닌 육상선수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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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육상대회 1등 이력 공개..."수영 아닌 육상선수될 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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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우월한 운동신경으로 수영선수 겸 육상선수가 될 뻔한 흥미로운 과거사를 공개했다.
 

박태환은 지난 2일 밤 설 특집으로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초등학교 6학년때 장거리 육상 대표로 나섰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반 대표로 뽑혀 운동장 8바퀴를 도는데 다른 아이들과 3~4바퀴 차이가 나면서 육상부 선생님이 소년체육대회 장거리 출전을 권유했다. 그런데 룰도 모르고 등 떠밀려 나간 강남구 대회 육상 800m에서 1등을 차지한 것. 또 구 대표들이 출전한 서울시 대회에 나가선 깜짝 2등을 했다.


박태환은 "선생님이 육상선수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저는 수영을 해야한다고 고사했지만 일단 선발전만 나가자해서 강남구 대표로 나섰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서울시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박태환은 소년체육대회 출전권도 얻었지만 수영과 육상 경기가 같은 날 열리는 바람에 결국 육상 800m 출전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일정이 겹치지 않았다면 사상 초유의 수영선수 겸 육상선수가 탄생했을지도 모를 일인 것.


한편 박태환은 이날 무릎팍도사에 "여자친구를 갖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찾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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