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태수가 음주 후 택시기사와 경찰관을 폭행한 사건으로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통편집되는 굴욕을 겪은 가운데 전태수의 친누나 하지원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하지원 측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전태수는 지난달 29일 새벽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만취 상태에서 택시에 올라탄 뒤 택시 기사 송모(44)씨와 언쟁을 벌이던 중 폭행을 가했다. 더불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욕설 및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같은 달 30일 불구속 입건됐다.
이 사건으로 전태수는 지난 2일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몽땅 내사랑'의 주요 출연진인 김갑수, 정호빈, 가인과 함께 출연한 가운데 통편집 당하는 굴욕을 맛봐야했다.
한편 전태수는 소속사를 통해 "당분간 자숙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출연 중인 '몽땅 내 사랑'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저를 믿었던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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