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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이동미, 눈물 쏟으며 탈락…"노래 멈추게 하려다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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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이동미, 눈물 쏟으며 탈락…"노래 멈추게 하려다 참았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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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이동미가 눈물을 쏟으며 탈락했다.

'슈퍼스타K'에 이어시청자들의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위대한 탄생’의 도전자들은 오로지 실력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 여부가 결정되고 있는 것.

2월 4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선곡도 실력이다’는 주제로 ‘위대한 캠프’ 2차 오디션이 펼쳐졌다. 114팀 중 1차에서 살아남은 62팀 중 또 절반을 가려내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독특한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동미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라이벌로 지목될 만큼 기대주였지만 잘못된 발성으로 인해 목 상태가 최악이었다.

'거위의 꿈'을 미션곡으로 선택한 그는결국 목을 누르는 잘못된 창법에도 불구하고 고음내기에만 주력해 결국 오디션 때 목이 쉬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신승훈은 "본인이 고음이 강한 걸 알기 때문에 저음을 포기한 거냐"며 저음에서 소리를 내지 못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윤아 역시 "저음 부분에서 안 나는 음이 너무 많다. 가사를 적다가 중간에 포기했을 정도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은미는 "좋아하는 노래를 왜 못하게 될 지경까지 목소리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멈추라고 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노래를 해서 차마 노래를 중단시키지 못했다.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것 같아서"라며 고개를 떨궜다.

심사위원들의 쓴 소리를 들은 이동미는 "노래 못하면 죽을 거 같고 노래만이 나의 삶이라고 생각한다면 혼자만의 방에서 벗어나 좋은 선생님에게 잘못된 발성을 고쳐서 다시 오라"는 방시혁의 당부를 끝으로 '위대한 탄생' 오디션 2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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