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 귀경하는 행렬이 5일 오후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약 38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향해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이 지ㆍ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까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은 뚜렷한 지ㆍ정체 구간이 없는 상태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다. 그러나 귀경객이 몰리는 오전 10시대부터 수도권에 가까운 상습 정체 구간부터 차량 흐름이 막히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서울 소요시간은 1시간50분, 강릉→서울은 2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3~5시께 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지ㆍ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오후 5시부터 점차 줄면서 자정 무렵 정체가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