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김준수(시아준수)가 '천국의 눈물' 암표 거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천국의 눈물' 첫회 공연 당시 300만 원의 고가에 암표가 거래됐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너무 속상하고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뮤지컬의 한 관계자가 김준수에게 "현재 '천국의 눈물' 관련 사이트와 몇몇 사이트에서는 암표를 구하겠다는 팬들이 수백 명에 달한다. 일부에서는 원래 티켓 값의 수배에서 수십 배에 구매하겠다는 팬들도 있다"는 사실을 전했기 때문.
공연기획사 측은 "시아준수 공연이 한정돼 있고 이미 매진돼 암표 거래가 상당한 것으로 안다. 공연을 더 늘리고 싶지만 스케줄과 여러 상황상 현재는 추가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준수가 출연하는 공연 3차 예매분 4,500석이 지난 1월 31일 티켓 오픈 2분 30초 만에 매진됐고, 이에 앞서 1차분 1만 5000석 5분, 2차분 1만 3000석은 3분 30초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오는 3월 1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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