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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잘 나가네..롤스로이스.마이바흐 판매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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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카 잘 나가네..롤스로이스.마이바흐 판매 '쑥'
  • 유성용 기자 soom2yong@csnews.co.kr
  • 승인 2011.0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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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초고가 럭셔리카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2009년 한국 시장에서 2대밖에 팔지 못했으나 작년에는 18대를 판매했다. 그동안 7억3천만∼8억2천600만원(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팬텀 시리즈 3개 모델을 팔아오다가 작년에 들여온 4억3천만원짜리 고스트가 15대나 판매되면서 1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건희 차'로 유명세를 탄 마이바흐도 2009년 4대에서 작년에는 마이바흐 57(5억7천만원) 5대, 62 1대, 62 제플린 3대 등 9대를 팔았다.

벤틀리는 작년 총 86대를 팔아 전년(88대)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6.0(2억8천700만원)이 35대, 컨티넨탈 플라잉 스퍼 스피드 6.0(3억1천200만원)이 25대 팔렸다.

최고가가 2억8천만원대에 달하는 포르셰는 전 라인업에서 고른 판매고를 올리며 2009년 402대에서 작년에는 705대로 75.4%나 증가했다. 

이탈리아의 슈퍼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마세라티 등도 대부분 작년에 개선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고급차 시장이 커지면서 각 메이커들은 올해 의욕적으로 신차 출시에 나서거나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벤틀리는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컨티넨탈 시리즈 51 라인업의 국내 판매를 최근 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상반기 중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가야르도 LP560-4 비콜로레'를 도입, 라인업을 강화한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판매는 작년 대비 70%가량 늘어난 30대, 매출은 50% 증가한 150억원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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