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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 기원 '월드하모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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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올림픽 유치 기원 '월드하모니' 출범
  • 김솔미 기자 haimil87@csnews.co.kr
  • 승인 2011.02.07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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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온국민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10만명 국민 대합창'을 추진하기 위해 사단법인 '월드하모니'가 공식 출범한 것.


월드하모니는 지난달 29일 서울 반포 소재 팔레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10만 국민대합창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천명했다.


월드하모니는 "오는 5월 14일 서울광장을 비롯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서해 연평도, 울산 장기곶, 해남 땅끝마을, 고성 통일전망대 등 전국 10곳에서 한 사람의 지휘 아래 10만명의 국민이 동시에 같은 합창곡을 부르는 국민 대합창을 실시한다"면서 "이를 통해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유치 열기를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국민대합창 행사준비 과정을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 국내외 언론에 방송될 예정이며 기네스북 등재도 신청한다.


월드하모니는 오는 7월 6일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때 정예 합창단을 파견해 거리공연 등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2018년'을 상징하는 대규모 메인합창단 2018명을 구성해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합창단원은 '국민대합창'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연령, 직장, 종교, 지역, 남녀별로 골고루 선정, 오프라인·온라인 연습을 병행한다.


오는 5월 1일까지 10만 국민대합창에 참가할 일반시민들을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공모한 후 행사 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월드하모니는 개최지 선정이 끝난 후에도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위한 음악 활동과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선음악회, 영재 발굴 및 육성사업 등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월드하모니 이정식 이사장<사진>은 "5월의 10만 국민 대합창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대규모의 합창 대제전이 될 것"이라며 "온 국민이 뜻과 정성을 한데 모은다면 대한민국 평창이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합창은 앞서 구성된 사단법인 강원도민대합창에서 출발했으며 전국민적인 열기확산을 위해 확대 발전됐다.


합창단 4000여명이 참여하는 강원도민대합창은 IOC 현지실사가 진행되는 오는 18일, 강릉빙상경기장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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