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는 현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 개봉(2월 17일)을 앞두고 8일 내한할 예정이다. 탕웨이는 한국에 들어오기 앞서 한국관객과 동료 배우 현빈에게 새해인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탕웨이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 후 "아~ 미스터 빈, See you very very soon in Seoul(미스터 빈, 서울에서 곧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탕웨이-현빈 너무 부럽다" "탕웨이 빨리 보고 싶다" "미스터 빈? 영국의 코믹배우 로완 아킨슨 같잖아ㅋ"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만추' 촬영 2개월 전부터 시애틀에서 현빈과 함께 머물렀지만 현빈이 자신을 외면해 섭섭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빈은 "극중 두 사람의 관계처럼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사진-영화 '만추'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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