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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채 아까워"..역술원서 돈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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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채 아까워"..역술원서 돈 '슬쩍'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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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자주 점을 보던 역술원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53.여)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7일 0시 2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모 역술원에 잠기지 않은 셔터를 열고 들어가 서랍 안에 있는 현금 2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 보관 장소를 아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주변 건물 폐쇄회로(CC)TV 를 분석해 마스크를 쓴 김씨의 모습을 확인, 검거했다.

김씨는 이 역술원에 찾아가 수차례 점을 봤으나 전혀 맞지 않아 해코지하고 싶었다고 경찰에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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