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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9구단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연고지는 창원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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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야구 9구단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연고지는 창원시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2.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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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업체 엔씨소프트가 창원시를 연고로 한 제9구단 창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오전 9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회의실에서 2011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신생구단 창단 심사기준을 통과시키고, 제9구단 창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다.


창단 심사기준은 모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비율 150% 이상과 부채비율 200% 이하를 기준으로 했다. 모기업은 자기자본 순익이익율이 10% 이상이거나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도록 했다. 불입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가입이 승인된 날로부터 5년 이내에 2만5000석 이상의 객석을 보유한 전용구장을 확보해야 한다는 신규구단 가입조건도 명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외에도 가입금 및 야구발전기금으로 50억원 이상을 납부해야 하며 100억원의 현금을 KBO에 예치해야 하는 등의 심사절차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KBO는 이 심사기준에 따라 엔씨소프트를 제9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KBO가 지난 해 10월 창원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급물살을 탄 제9구단 창단은 4개월여만에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우선협상자가 결정됨에 따라 KBO는 실무협의를 거쳐 선수지원방안 및 가입금에 대한 논의를 벌인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따라 선수단 구성 등 창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KBO는 총회를 거쳐 제9구단의 창단을 최종적으로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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