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밤(한국시간) 태국 캄팽펫에서 열린 예선 4차전에서 태국을 3-0(25-15 25-21 25-22)으로 눌렀다고 11일 알려왔다.
레프트 이연주(경남여고)가 2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센터 양희진(12득점.중앙여중)과 레프트 주예나(9득점.중앙여고)도 힘을 보탰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한국은 2세트에는 서브리시브 난조로 중반까지 뒤지다 이연주의 스파이크와 양희진의 서브득점으로 20-18로 역전에 성공한 뒤 막판 주예나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5-21로 이겼다.
3세트 초반에는 5-8로 끌려가는 등 흔들렸지만 곧바로 전세를 뒤집은 뒤 계속 앞서가 25-22로 완승을 마무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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