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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카네이션 트리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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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카네이션 트리도 있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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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앞두고 경남 김해 인제대 총학생회가 카네이션으로 대형 트리를 만들어 학내에 전시했다.

14일 인제대와 인제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스승의 날의 본래 의미를 되짚어보고 학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고 존경심이 우러나는 스승의 날을 만들기 위해 학내 본관 앞에 높이 4m, 폭 2m 규모의 '카네이션 트리'를 제작했다.

학교측 지원과 학생회 기금 등을 모아 180여만원으로 만든 이 트리에는 카네이션과 장미 1만송이가 촘촘히 달려 있으며 트리 옆에는 재학생들이 그동안 스승에 대한 감사한 마음 및 교수들의 수업에 대한 느낌 등을 담은 카드 250여장이 전시돼 있다.

총학생회는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대학생을 상대로 스승의 날 선물준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명 중 4명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그 이유가 '학점'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개별적 행동에 일침을 가하고 진정한 스승의 날 의미를 짚어보고자 트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장 손바다(24.사회체육학과 4년)씨는 "스승의 날의 참뜻은 제자들이 어떻게 스승을 존경심으로 대하는가 하는 행동이 중요한 것같다"며 "학생들 마음을 담은 이 트리를 보고 교수님들이 스승의 날 하루만이라도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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