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호날두가 축구팬 1만명과 구단 선수들이 투표로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며 "이와 함께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매트 버스비 경 올해의 선수'는 1945~1969년까지 맨유를 이끌었던 고(故) 매트 버스비 감독을 추모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수상으로 호날두는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 수상한데 이어 영국축구기자협회(FW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는 등 올해에만 총 13차례의 개인상을 휩쓸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애스턴 빌라전에서 눈부신 발리슛을 날린 폴 스콜스에게 '맨유 올해의 골'이 돌아 갔고, 수비수 키에런 리가 '올해의 2군 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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