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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50대女 손가락 물어 뜯어 삼킨 개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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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50대女 손가락 물어 뜯어 삼킨 개 사살
  • 뉴스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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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삼키는 등 난동을 부리던 회색 잡종견이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다.

15일 오후 2시10분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 한라콘크리트 옥계공장 내에서 회색 잡종견 1마리가 식당 종업원 곽모(55.여)씨의 왼쪽 중지를 물어 삼켰다.

곽씨는 이날 잡종견의 밥을 주기 위해 다가서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곽씨의 절단된 손가락을 긴급 회수하기 위해 제지했으나 잡종견의 난동은 30여분 간 이어졌다.

이에 정모(49) 경사는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으로 실탄 3발을 발사해 잡종견을 사살했으며, 사살된 잡종견은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해부됐다.

그러나 곽씨의 절단된 손가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돼 봉합수술은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경사는 "개에 물린 피해자의 손가락을 긴급 회수하려는 과정에서 마취총 등 장비가 없어서 불가피하게 실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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