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옥션 구입한 물품 반품 취소 한달만에 환불 '지긋지긋'
상태바
옥션 구입한 물품 반품 취소 한달만에 환불 '지긋지긋'
  • 배지현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5.21 0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션에서 구매한 물건을 반품해 결제를 취소하고 거의 한 달 만에 환불 받았습니다.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저는 지난 3월 22일 오픈마켓 옥션에서 의류(블라우스) 2점을 구입하고 카드로 10만 원정도 결제 했습니다. 이 중 한 물품은 반품하여 4월 12일 반품이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과 통화한 결과 총 구입비 10만원이 취소되고 실제 구입한 나머지 비용이 다시 결제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 되었나 싶었는데 카드명세서에는 10만원이 취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카드사에 곧바로 연락 확인해보니 취소내역을 받은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시 옥션상담센터에 문의를 했습니다. 

상담원이 바뀔 때 마다 똑 같은 설명을 되풀이하고 “연락해 드릴 테니 기다려 달라”고 한 것이 2주일 이상 감감 무소식입니다.

매일 하루하루 상담원과 통화했지만 아무 소용없었습니다. 또 전화할 때마다 모두 다른 상담원이라서 녹음테이프 틀듯이 같은 설명을 반복했습니다. 

대구에 살고 있지만 안 되면 서울본사로 직접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제는 돈 문제가 아니라 옥션이 인터넷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것 이여서 그런지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옥션 홍보실 관계자는 “5월 17일 제보자에게 환불을 완료했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