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후 9시께 경기도 평택시 김모(22.여)씨 집에 들어가 8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네차례에 걸쳐 빈집을 돌며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초인종을 눌러 인기척이 없으면 자신이 집 주인인 것 처럼 열쇠공을 불러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김씨가 일을 마치고 밤 늦게 귀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열쇠공을 불러 문을 열게 한 뒤 귀금속은 물론 냉장고, 컴퓨터 등 살림도구를 싹쓸이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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