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3일 인텔의 `3시리즈' 플랫폼 출시에 맞춰 데스크톱PC `엑스피온 X820L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엑스피온 최고급 모델인 `X820L 시리즈'는 인텔 코어2듀오 E6420 CPU, 인텔 P35 칩셋, 1GB DDR2 메모리, 500GB 하드디스크 등 고성능을 갖췄다.
또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GeForce 7650GS 512MB를 채택, 3D게임 등 고해상도 콘텐츠 구동에도 적합하며, 슈퍼멀티 DVD라이터, 멀티 메모리 슬롯(14-in-1)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제고했다.
인텔의 `3시리즈'는 P35 칩셋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25% 가량 향상됐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X820ㅣ 시리즈'를 통해 하반기 데스크톱P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기술 선도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LG전자가 PC시장에서 노트북에 이어 데스크톱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엑스피온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는 129만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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