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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은 '날강도 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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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은 '날강도 텔레콤'!!!"
몰래 두 가지 서비스 가입시킨 후 돈 빼가다가 '들통'
  • 김순주 소비자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4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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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지도 않은 부가서비스에 2종류나 가입시켜 그동안 8만3600원을 몰래 인출해간 하나로 텔레콤을 ‘날강도 텔레콤’ 으로 신고합니다.”

며칠 전 우연히 통장정리를 하던 중 ‘이상한 요금’이 빠져 나가고 있어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로 측에서 조속히 환불처리 해준다고 하고 보름간이나 차일피일 미루니 이젠 ‘왕짜증’이 치밀어 올라 이렇게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합니다.

PC를 처음사서 지금까지 5년 가까이 하나로통신 인터넷을 쓰고 있었습니다. 요금은 자동이체로 해놓고 청구서는 메일로 받아 보고 있지요.

그런데 작년 5월 이사 하면서 속도도 너무 느린 것 같고 요금도 비싼 느낌이 들어 이사 할 때 다른 것으로 신청 하려고 해지하겠다고 하니 “요금을 낮춰주겠다”며 해지를 막더라고요.

울며 겨자 먹기로 다시 사용했는데 그때부터 신청하지 않은 부가 서비스 ‘노턴 플러스’ 5000원과 ‘가디언’ 3000원씩 매월 8000원씩 빼내 갔던 거지요. 지난달까지 인출된 금액은 부가세 10% 포함 8만3600원 입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항의했더니 살살 웃으며 "고객님 죄송합니다. 환불처리 해드리겠습니다"라고 한 뒤 보름이 지나갔는데도 깜깜 무소식….

그리고 전화 할 때 마다 상담원이 바뀌어 일일이 자초지정을 되풀이 해 설명했더니 입금도 안 시키고 이제는 전화 한통 없습니다.

106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잘 연결도 안 돼 ‘왕짜증’ 나고 어떻게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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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하나로 텔레콤 홍보실 관계자는 “고객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빠른 시일 내 처리하겠다”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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