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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라크루즈' 최고 SUV 차량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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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라크루즈' 최고 SUV 차량 우뚝
美 모터트렌드 비교평가 "도요타 '렉서스 RX350'에 판정승" 호평
  • 백상진 기자 psjin@consumernews.co.kr
  • 승인 2007.06.05 09: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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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라크루즈’가 세계 최고 SUV로 우뚝 섰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Motor Trend)’는 4일 발행된 7월호에 베라크루즈가 일본 도요타 ‘렉서스 RX350’과의 비교평가에서 판정승을 거둔 내용의 기사를 특집으로 게재했다.

‘갈림길(at the crossroads)’이란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모터트렌드는 "지난 1999년 RX300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최고의 SUV로 군림하고 있는 렉서스 RX350과 현대차의 최신 SUV 베라크루즈가 진정한 최고를 가리기 위한 갈림길에서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모터트렌드는 두 차량의 디자인, 제원, 주행성능, 인테리어, 가격 등을 종합비교해 베라크루즈가 "차량의 가치와 럭셔리함의 이상적인 조합(A nice blend of value and luxury touches)"이라고 극찬하며 1등(1st place)으로, 도요타 렉서스 RX350은 2등(2nd place)으로 각각 평가했다.

성능 측면에서는 "두 차종의 엔진은 모두 강력하고 조용하지만, 변속기의 경우, 6단 변속기를 채택한 베라크루즈가 5단 변속기를 채택한 RX350보다 변속이 더 빠르고, 특히 거친 노면에서 RX350보다 변속이 더 부드럽다"고 밝혔다.

또 핸들링, 그립, 가속 및 제동 성능을 종합적으로 시험한 ‘8자 주행 테스트(Figure-Eight test)’에서도 베라크루즈는 RX350보다 주행시간이 2.1초 빨랐으며, 핸들링 또한 RX350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고 모터드렌드는 덧붙였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베라크루즈는 센터페시아의 스위치 및 버튼이 운전자가 이해하기 쉽고,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RX350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터트렌드는 이같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낮은 가격 때문에 현대차를 구입한다는 건 이제 옛 이야기(The fact that it costs less is no longer an excuse to buy a Hyundai.)"라며 "이제 현대차는 모든 면에서 현명한 선택이다(It's just a smart reason)"라고 호평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 관리국(NHTSA)이 실시한 충돌 테스트에서 베라크루즈는 만점인 별5개를 기록해 안전성에서도 최고임을 입증받았다.

4월에는 ‘워싱턴포스트’와‘비즈니스위크’에서 각각,"렉서스보다 훌륭한 베라크루즈(That's no Lexus, It's Hyundai)", "미국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대차(Hyundai Pitches Luxury in the U.S.)"라는 소리를 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6월부터 미국시장에서 TV광고를 비롯한 베라크루즈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대대적인 판촉 활동 전부터 주요 언론사와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터드렌드는 1949년 창간되어 미국 최고의 발행부수 및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전세계 자동차메이커의 신모델에 대해 공정한 평가 기사를 싣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에 상당한 참고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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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07-06-10 00:34:50
베라크루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