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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분의 2는 혼전 성관계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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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3분의 2는 혼전 성관계 용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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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3분의 2 가량은 혼전 성관계를 용인할 수 있다는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5일 전했다.

중국 인민대 성사회학연구소가 최근 `중국인의 성행위와 성관계'라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인의 성 인식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지난해 7∼11월 사이 중국 21개 도시의 성인남녀 6천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혼전 성관계는 도덕윤리의 문제가 아니라는 답변이 2000년 55.7%에서 2006년 63.8%로 늘어났다.

특히 여성 응답자들이 혼전 성행위를 받아들이는 비율은 49%에서 60.3%로 급증, 여성의 성개방 추세가 두드러졌다.

판수이밍(潘綏銘) 연구소장은 "중국인들이 혼전 성관계에 대한 인식도 변화가 놀라울 정도"라며 "중국의 현재 법정 결혼연령(남성 22세, 여성 20세)이 매우 늦은 만큼 27세를 넘는 미혼 남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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