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성폭행을 하기 위해 야간에 접근하다가 결국 쇠고랑을 찼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29일 0시께 천안시 신방동 모 아파트에 홀로 살고 있는 A씨(19) 집에 들어가 A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시가 50만원 상당의 디지털카메라를 빼앗은 뒤 A씨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의 나체사진을 찍은 혐의다.
이어 오씨는 이틀 뒤인 30일 오후 11시30분께 훔친 열쇠를 이용해 A씨 집에 또다시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했다.
오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30분께 A씨의 신고를 받고 해당 아파트 근처에서 잠복중인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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