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부터 무선인터넷 네이트와 대기화면 서비스 ‘T인터랙티브’를 통해 포털사이트 다음의 실시간 정보를 고객이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Daum투데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Daum투데이’는 다음 포털의 각종 콘텐츠를 뉴스, 재테크, 영화 등 총 27개의 세부 카테고리로 분류해 고객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직접 선택하고,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자동으로 볼 수 있는 일종의 ‘모바일 맞춤형 정보배달(RSS)’ 서비스이다.

고객은 사이트에 접속해 최신정보, 뉴스, 게시판의 새 글 등을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본인이 원하는 정보에 대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실시간 및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보관함에 저장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볼 수도 있다.

다음의 한메일 및 카페 서비스도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의 대기화면 서비스 ‘T 인터랙티브’와 연동해 대기화면상에서도 복잡한 조작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수일 SK텔레콤 MI사업부 상무는 “‘Daum투데이’는 이용자가 다음 포털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를 통해 업데이트 정보를 구독할 수 있는 고객중심의 이용 편의성을 한 차원 높인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 요금은 정보 이용료 월 900원이다.

한편 SK텔레콤은 ‘Daum투데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정보이용료를 무료화하고, 추첨을 통해 총 9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1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한다(헤럴드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