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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차명으로 땅한평도, BBK 주식 한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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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차명으로 땅한평도, BBK 주식 한주도 없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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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7일 “땅 한평도 남의 이름으로 숨겨놓은게 없으며 BBK 건도 그 회사의 주식을 1주도 가져본 일이 없다”며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X파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동안 이 전 시장은 ▷친인척 명의 8000억원 재산 은닉설 ▷X 파일 실존 여부 ▷투자운용회사인 BBK와의 연관설 등에 시달려왔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당의 화합을 위해 많이 참아왔으나 같은 당내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표 측은 이날 이 전 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해명이며 국민들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 양 진영간의 X파일 난타전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이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특히 “(재산) 8000억원은 들어본 일도 없다”며 “민간기업에서 CEO를 20여년 했고 최장수 대표를 했다. 재산을 남의 이름으로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BBK 공동대표설에 대해서도 “김경준 씨가 저를 만나기 이전에 회사를 설립해 운영했다”며 “이 사항은 금감위와 검찰에서 범인 김경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미 밝혀졌고, 김경준 본인도 저와 관련 없는 회사라고 진술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전 시장은 “(경선은) 본선에서 이길 선수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내에서 무책임한 폭로를 하는 것은 국민의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 아니며 해당행위”라며 당 차원의 검증기구인 ‘국민검증위원회’가 출범한 만큼 후보간 상호 검증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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