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8개국을 상대로 e베이 사이트에서의 코끼리 상아 판매 실태를 조사한 데 이어 내려진 것이라고 e베이측이 전했다.
e베이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170개국 이상의 대표들이 참석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14차 회원국 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금지결정을 발표했다.
지난 2월 IFAW 보고서에 따르면 e베이 사이트에서 행해지고 있는 상아 거래의 94%가 불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베이는 국제적 거래 금지 조치와 더불어 개별 국가의 국내 거래도 더 명확하고 엄격한 정책에 따라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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