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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인디아나 존스4' 출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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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코너리"'인디아나 존스4' 출연 싫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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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숀 코너리(76)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인디아나 존스4'에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89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3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에서 인디아나 존스 박사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던 숀 코너리는 4편의 제작이 확정된 이후 줄곧 제작자인 조지 루카스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아왔다. 루카스는 아예 시나리오도 코너리가 출연하는 것을 전제로 썼으며, 만약 그가 출연하지 못한다면 시나리오를 수정해야 한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코너리는 7일 루카스필름이 운영하는 '인디아나 존스' 웹사이트에 올린 발표문을 통해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공식 발표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을 꺼낸 뒤 "오랫동안 힘들게 출연문제를 생각했다. 내가 배우로 은퇴한 이후 컴백을 하게 된다면 아마도 '인디아나 존스' 때문이었을 것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와 함께 작업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해리슨 포드를 영화에서 내 아들로 둔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은퇴생활이 무엇보다도 즐겁고 재미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디아나 존스' 4탄은 아직 제목이 결정되지 않았으나 스필버그 감독, 루카스 제작으로 이달 촬영에 들어가며 2008년 5월22일 개봉될 예정이다. 타이틀롤을 맡은 해리슨 포드는 일찌감치 출연이 확정됐으며, 케이트 블란쳇과 존 허트, 레이 윈스톤,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스타 시아 라버프도 출연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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