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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만원대 중.저가폰 대거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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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0만원대 중.저가폰 대거 내놔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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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의 대명사 삼성전자 애니콜이 30만원대 초반의 보급형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중ㆍ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해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중ㆍ저가 제품 공급을 늘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도 중ㆍ저가 제품을 연이어 선보임에 따라, 경쟁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첫 출고가 30만원 초반대 가격이면 보조금, 장려금 등을 합쳐 실제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10만원대에도 구입이 가능해, 국내 시장에서는 중ㆍ저가폰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동통신업체들은 가입자 확보를 위한 공짜폰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첫 출고가 기준 30만원대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 적이 없다.

삼성전자는 얼마전 첫 출시가 30만원 초반대의 프리지아폰(모델명 SCH-S470)을 선보인데 이어, 조만간 30만2500원 짜리 ‘벤츠폰 II’를 선보인다.

프리지아폰은 현재 시장에서 신규 가입시 5만원이면 살수 있다. 이동통신 3사에 모두 공급될 벤츠폰 II는 국산 휴대폰 중 가장 많이 팔린 ‘벤츠폰’(E700) 후속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디자인은 똑같다. 다만 두께를 줄였고, 카메라, MP3 등 기본적인 기능만을 장착, 가격을 낮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첫 출고가 37만4000원의 슬라이드폰(제품명 SPH-C2350)도 선보인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30만원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것은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올들어 처음으로 50%이하인 47%수준까지 하락했다.

한편 지난 2월 모토롤라가 국내 시장에서는 카메라 기능을 없앤 20만원대의 스타택3를 선보인데 이어 LG전자는 무선인터넷 기능을 없앤 출고가 33만원의 3G저가폰(LG-KH1200), 31만9000원의 콤팩트 슬라이드폰 시리즈 (모델명 LG-3500, LG-SC330), 37만원의 가격의 와인폰(모델명 LG-SV300, LV3000) 등의 저가폰을 잇따라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헤럴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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