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방실이 돕자"…동료가수들 치료비 모금
상태바
"방실이 돕자"…동료가수들 치료비 모금
  • 최영숙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16 17:4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태에 빠진 가수 방실이를 돕기 위해 동료 가수들이 발벗고 나섰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방실이를 위해 동료 가수 30여 명이 며칠 새 100~200만원 씩을 내놓아 16일 현재 모금액이 4천만 원을 넘어섰다.

치료비 모금에 동참하겠다는 가수들이 더 있어 약 5천만원을 방실이 이름으로 된 통장에 입금한다는 계획이다.

투병 중인 동료 가수를 위해 정성을 모은 이들은 선후배 할 것 없었다. 현철,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인순이, 현숙, 장윤정 등의 가수들은 누구하나 거절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이 모금에 동참한 한 중견 가수는 "모두 내 일이라고 생각해 큰 어려움 없이 수천만 원을 순식간에 모을 수 있었다"며 "이들 중엔 자신도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가수도 있지만 방실이의 빠른 쾌유를 위해 100만~200만원이란 큰 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쁜경아 2007-06-17 19:11:11
안타깝기도 하고 또 새로운생활에 적응해야 할텐데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울증에 빠지는건 아닐런지 걱정도 되고 또 공인이라서 매스컴에서의 지나친 관심과 기사는 자제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