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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소년 제왕절개 수술..의료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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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소년 제왕절개 수술..의료계 비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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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州)에서 15세 소년이 신기록 수립 목적으로 제왕절개 수술에 성공했지만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인도의 뉴스전문채널 NDTV는 10학년생인 딜레판 라즈가 3개월전 아버지 무루게산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받기 위해 무르게산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라즈의 수술 사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으나 20일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무르게산이 자료로 확보한 CD를 인도의사협회 모임에서 공개하자 의사들은 충격과 분노를 드러냈다.

무르게산은 의사 윤리강령 위반이라는 동료의사들의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아들이 이미 10세때 승용차를 운전하는 기록을 수립했으며 미국에서는 15세에 의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조목조목 반박했다.

한편 인도의사협회는 무르게산을 비난하며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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