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개 도시를 도는 '동방신기 세컨드 라이브 투어 2007 파이브 인더 블랙'을 전회 매진 기록을 세우며 마무리하고 일본 대중문화의 성지인 부도칸(武道館) 공연까지 추가로 기획해 대미를 장식한 동방신기가 9월 두 번째 공식 아티스트북을 펴낸다.

지난해 3월 일본에서는 첫 사례가 된 아티스트북 '투모로-000777데이즈(Tomorrow-000777days)'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동방신기는 9월11일 소니매거진을 통해 1년3개월 만에 두 번째 아티스트북을 출간한다.

첫 번째 아티스트북에서는 2004년 11월 일본 데뷔 이래 바쁘게 활동해온 동방신기의 지난 777일간의 활약상을 담았으며, 두 번째 책에서는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숙한 동방신기 멤버들의 꾸밈없는 모습을 담을 예정.

화보를 위해 지난달 오키나와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18일과 19일 부도칸 공연이 전부 공개된다. 이틀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 믹키유천의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감동을 다시 맛볼 수 있다. 특별 DVD가 딸린 한정판과 일반 보급판 두 가지로 발간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