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음식 맛 제대로 내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다양한 메뉴와 친절한 서비스로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라마마
부담 없이 즐기는 일품요리, 일본식 솥밥
재일교포 주인이 일본식으로 솥밥을 내는 집.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해물솥밥은 생쌀을 우엉과 함께 볶다가 해산물과 야채를 푹 고아 만든 육수를 붓고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콩나물솥밥도 별미. 압력솥에 하는 밥 맛과 흡사하다.
따로 마련한 쪽파무침을 콩나물솥밥과 함께 비벼 먹는데 맛이 기가 막히다.
문의 02-723-8250 | 11:00∼22:00 | 연중무휴 | 예약 가능 | 주차 가능 | 삼청동 새마을금고 맞은편
동아리
일본 어머니가 차려주는 가정식
마쓰모토 히토미 씨가 운영하는 가정식 전문점.
주메뉴는 오징어, 돼지고기, 새우에 각종 야채를 다져 넣어 깊고 오묘한 맛을 내는 오코노미야키와 걸쭉한 국물의 우동.
생강을 많이 쓰는 오사카 스타일의 우동이 정말 시원하다. 오이미역 초절임이나 바지락청주찜, 닭봉조림 같은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일본 음식이다.
문의 02-706-3719 | 17:00∼23: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예약 가능 | 주차 불가 | 신촌 로터리에서 서강대 방향으로 직진, 용약국 골목으로 좌회전 두 번째 건물
오무라안
살짝 찍어 소리내 먹는 도쿄식 메밀국수
일본인 이노유키오 씨가 운영하는 메밀국수 전문점.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는 삼미소바세트.
말 그대로 세 가지 소바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인데 메밀국수 위에 간 마와 날달걀을 얹어 말아 먹는 산마메밀, 해초류의 뿌리를 말렸다 채 썬 것을 물에 불려 얹어 먹는 해초메밀, 새우튀김을 곁들인 뎀뿌라메밀국수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문의 02-569-8610 | 11:30∼15:00, 17:30∼10:00 | 일요일 휴무 | 예약 가능(스키야키 메뉴는 하루 전 예약) | 주차 가능 | 역삼동 특허청 길 올림피아빌딩 사거리에서 좌회전
니꾸
부위별로 즐기는 일본식 화로구이
일본식 화로구이 전문점.
갈빗살은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고 회를 뜨듯 어슷하게 썰고, 생고기는 동그랗게 랩으로 말아 냉동시켰다가 기계로 얄팍하게 썬다.
안창살은 씹는 맛을 살리기 위해 근육을 조금 남기고 결을 따라 손질한다. 양념장은 두 가지. 일본식 야키니쿠소스와 참기름소금장. 여기에 상큼한 규탄용 레몬즙이 기본으로 나온다.
문의 02-545-4529 | 12:00∼02:00 | 연중무휴 | 예약 가능 | 주차 가능 | 디자이너크럽 맞은편 로데오 거리로 들어와 하겐다즈 매장 옆으로 좌회전 20m 좌측
이께야
한국엔 자장면, 일본엔 나가사키 짬뽕
이곳의 주력 메뉴는 짬뽕.
나가사키에서는 명물로 통하는데 양배추와 양파처럼 단맛이 강한 야채를 면과 함께 볶다 돼지 뼈와 닭고기 곤 물을 부어 맛을 내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그만이다.
특히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른 싱싱한 해산물을 씹는 맛이 남다르다. 짬뽕에 곁들여 먹는 사이드 디시로는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우동이 인기.
문의 02-555-6466 | 11:00∼23:00 |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 예약 가능 | 1∼4대 정도 주차 가능 | 역삼동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후문 맞은편 골목
하이카라야
한국 밥값보다 더 싼 490엔짜리 일본 요리
앞뒤로 빼곡하게 정리된 메뉴판을 두 번 이상 훑어봐도 5,000원이 넘는 메뉴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저렴한 집.
게다가 100여 가지 다양한 퓨전 일식 메뉴는 아무리 까탈스러운 입맛의 소유자라 해도 반할 만큼 다채롭다.
일본식 소주칵테일과 맥주칵테일은 손님이 직접 생과일 즙을 내 만들어 먹는데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문의 02-722-8351 | 17:00∼02:00 | 연중무휴 | 예약 가능(예약하는 것이 안전) | 주차 불가 | 종로 2가에서 인사동 방향으로 직진, 인사코리아빌딩을 끼고 우회전 5m
< 출처 : 야후 거기 맛집, http://kr.blog.yahoo.com/gugi_helper/GUGI/view.html?no=6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