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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케이블카 추락 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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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서 케이블카 추락 5명 사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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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1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도남동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 하부역사내에서 캐빈(승객용 객실) 철제 와이어가 갑자기 끊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던 인부 5명 가운데 장모(48)씨 1명이 와이어에 맞아 숨지고 김모(55)씨 등 4명은 중경상을 입고 통영 적십자병원과 세계로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하부역사에서 캐빈을 달고 운행하는 철제와이어를 팽팽하게 당기는 작업을 하다 굵기 18㎜가량의 보조 철제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주위에 있던 작업인부들을 덮쳐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보조 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작업중이던 인부들을 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통영 미륵산의 아래와 정상 1천975m를 운행하는 한려수도 케이블카 공사는 국비.지방비를 포함해 173억원이 투입돼 2002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당초 올해 상반기중 완공예정이었으나 공기가 연장되면서 7월 이후에나 개통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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