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프로레슬러 크리스 벤와(40)가 조지아주 페이어트빌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숨진 사람은 벤와와 그의 아내 낸시, 7살된 아들 대니얼 3명으로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지만 타살에 혐의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던 벤와는 25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프로레슬링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를 내세워 불참했다.
벤와의 사망시간이 지난 주말로 추정되는 가운데 벤와가 가족을 살해한 뒤 자살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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