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가 방송전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14명 가운데 13%(81명)는 외도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마음에 있다'는 응답자는 27%(165명)에 달했다. 응답자의 40%가 외도를 이미 경험했거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
올리브는 결혼 14년차인 40대 주부의 인터뷰를 내보낸다. 이 주부는 인터뷰에서 "남편을 사랑하고 가정에도 충실한 만큼 미안하지 않다. 내연남을 계속 만날 생각이지만 결혼 생활을 깰 생각도 없다. 남편이 외도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또 나이트클럽에서 애인을 만들거나 인터넷 외도 카페에서 애인을 거리낌없이 소개하는 등 불륜 현장을 보여주는 한편 배우자의 불륜을 추적하는 서비스 업체의 성황, 친자 확인 등 불륜으로 빚어진 피해의 심각성을 고발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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