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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전자 도서관' 시장이 달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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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전자 도서관' 시장이 달아 오른다
네오럭스ㆍ디지나루 내달 신제품 출시…MP3업체도 너도나도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7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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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단말기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

신규업체들이 시장 진출을 앞다투고 있다. MP3플레이어 업체들도 잇따라 가세하고 있다.

다음달 북단말기 시장 진출을 선언한 업체는 네오럭스와 디지나루등이다.이들은 자종이를 사용한 e북단말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e북단말기 시장은 소니,아이렉스 등 외국업체가 주도해 왔다. 그러나 가격이 50만원대로 비교적 높고 이를 지원하는 콘텐츠 업체가 많지 않아 그동안 보급이 미미했다.

그러나 네오럭스와 디지나루가 출시 예정인 단말기는 가격이 30만원대로 저렴하고 국내 콘텐츠업체와 연계해 소설 및 만화, 교육, 뉴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북단말기가 기존 휴대전화와 PMP, MP3플레이어에서 지원하는 텍스트 뷰어 기능과 다른점은 전자종이를 사용해 책을 보는 것처럼 눈이 편안하고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MP 등 IT제품은 LCD 패널에 백라이트 빛으로 글을 보는 방식으로 전력소모가 높고 눈에 피로를 준다. e북단말기는 페이지가 넘어갈 때만 전기를 소모하기 때문에 약 5000페이지 이상 사용할 수 있고 책을 보는 것처럼 눈에 무리가 없다.

네오럭스는 다음달부터 6인치 이잉크 패널을 장착한 e북단말기 `누트(NUUT)'를 내놓을 예정이다. 터치스크린, PDF리더 등의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대신 가격 거품을 줄였다.

이 사는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와 계약을 통해 전자책 및 교육용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30만원 미만으로 책정돼 있다.

디지나루는 다음달말 e북단말기 `소리북(Soribook)'을 출시한다. 6인치 터치스크린 이잉크 패널을 장착했으며, 영한 및 한영사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도 제공한다.

소리북은 사용자가 PC에서 사용하던 PDF 및 HWP 파일도 지원할 계획이며 교보문고와 제휴해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인콤이 올해 CES에서 선보인 `북2'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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