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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내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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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내 휴대폰에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모르는 분" 대답 했더니 "사진 보낼 테니 확인해 봐라"
  • 최영숙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7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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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김수길씨는 최근 휴대전화로 여자친구 000이라며 연락을 해 달라는 뜬금없는 문자메세지를 받니다.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신을 보내자 곧바로 “나를 모르냐? 사진 보낼 테니까 확인하고 문자 메세지 달라”는 문자가 다시 왔다.

상대방 전화번호가 010-xxxx-0000으로 일반 휴대폰 번호여서 의심 없이 핸드폰 무선 인터넷 사이트인 네이트(Nate) 접속 버튼을 눌렀다.

낯선 사진이 여러 장 떴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이중 3장만 확인한 후 서둘러 인터넷 접속을 끊었다.

다음 날 사기 당한 것 같아 SK텔레콤에 요금을 확인했다. 사진 3장 본 정보이용료로 한 장당 3000원씩 총 9000원이 청구된다고 말했다.

너무 화가 나서 콘조이라는 해당업체에 전화를 걸어 환불 약속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고, 같은 수법에 의한 피해를 예방해야 된다면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 제보를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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