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델, 예쁜 노트북으로 1위 HP 따라잡는다.
상태바
델, 예쁜 노트북으로 1위 HP 따라잡는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2위의 PC 제조업체 델이 노트북 시장 1위 탈환을 위해 휴렛패커드(HP)에 도전장을 던졌다. 주무기는 디자인. 그동안 델의 최대 취약점으로 꼽혀온 부문이다.

델코리아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보급형 인스피론 브랜드와 고급형 XPS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했다.

델은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 이 제품군으로 소비자시장을 적극 공략, 작년 하반기 휴렛패커드(HP)에 내준 1위 자리를 빼앗는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피론 노트북들은 컬러감이 강점. 선샤인옐로(노란색), 플라밍고 핑크, 스프링 그린(초록색), 알파인 화이트(흰색), 루비레드(빨간색), 젯블랙(검정색), 미드나잇 블루(파란색), 에스프레소 브라운(갈색) 등 총 8가지 색깔이다. 국내 출시가는 100만원 안팎.
    


    
프리미엄 노트북 XPSM1330도 함께 선보였다. 무게 약 1.8kg, 두께는 2.54 cm의 이 노트북은 13인치 노트북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국내출시가는 150만원대. 이 두 노트북 모두 델의 홈페이지를 통해 직판되며 27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델은 그동안 취약한 노트북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경쟁사인 HP에 빼앗겨왔다. 스타일을 강화한 이번 신형 노트북 출시와 함께 다시 업계 정상 탈환에 전사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델의 마이클 델 회장 역시 최근 디자인 역량을 쏟아부은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시장 탈환의지를 강력하게 밝힌 바 있다.

김인교 델코리아 사장은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올해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최대 PC업체로 군림했던 델은 직접판매방식 고수와 신제품 보강 부진으로 결국 작년말 HP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줬다(헤럴드경제신문).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