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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학원 스타강사 100억대 스톡옵션 날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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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학원 스타강사 100억대 스톡옵션 날린 사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6.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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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명 학원강사가 100억원대의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날리게 됐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가스터디[072870]는 김기훈씨에게 부여한 스톡옵션 7만5천주를 취소했다.
메가스터디는 "김 강사가 독자적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주식매수선택권부여 계약과 강의계약서상의 일부 계약사항을 위반함에 따라 주식매수선택권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취소된 7만5천주는 행사가격이 주당 4만100원으로, 이날 메가스터디 종가(17만5천원)과 비교하면 현재 평가이익이 101억1천750만원에 달하고 있다.
이 스톡옵션은 취소 되지 않았다면 내년 6월15일부터 행사가 가능했다.

김 강사는 메가스터디 온라인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외국어 스타강사로 알려져 있다.

메가스터디는 이번에 스톡옵션을 취소했지만 김씨와 5년 장기계약을 맺었다.

메가스터디는 "김 강사가 회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 동안 기여한 점, 본인이 계속 강의를 진행하고자 하는 강한 의사를 반영해 2008년 12월31일에 만료되는 기존 강의 계약을 조기에 갱신해 신규로 5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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