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KTF와 국내 최초로 유ㆍ무선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용장비(영상게이트웨이)를 구축, 9월부터 유무선 영상전화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KTF의 3G 서비스 `쇼(SHOW)'가입자와 유선 영상전화 가입자간에 유무선 영상통화가 가능하다.
두 회사는 유무선 영상통화 서비스를 위해, KT의 초고속인터넷 네트워크와 KTF의 3G 네트워크 사이에서 음성과 영상 신호를 변환, 전송해주는 영상게이트웨이 장비를 구축했다.
KT는 "9월 유무선 영상통화 시점에 유선 가입자대상의 영상전화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KT가 음성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영상기반의 인터넷전화 사업을 전개할 생각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유무선 영상통화 사업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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